지역 향토 녹색환경기업인 (주)유성(대표이사 류해렬)이 ‘2009 국가환경경영대상 녹색기술 전문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주)유성은 지식경제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2009 국가환경영대상’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지심사, 3차 포상 심의 등 엄격하고 까다로운 심사와 검증을 통해, 녹색기술 개발 및 탁월한 실적으로 녹색성장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지난 6월 30일 녹색기술 전문상 수상을 수상하였다. ‘국가환경영대상’은 환경경영의 확산과 활성화를 촉진 또는 우수한 환경경영으로 산업경쟁력 제고, 국가 경제발전,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기업의 공적을 치하하고 기업의 환경경영체제 및 지속가능 산업발전의 기반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상이다. 특히 (주)유성이 수상한 ‘녹색기술 전문상’은 환경 및 에너지 관련 산업분야와 ET, IT, NT, BT 등의 분야가 결합된 융합기술로 친환경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한 기업 또는 사업부문에 수상되는 대한민국 환경기술부문 최고(最高)의 상 중 하나다. (주)유성이 금번 국가환경경영대상 녹색기술 전문상을 수상하게 된 주요기술들을 보면 「다목적 복합형 소각기술」 및 「친환경 드럼포장폐기물 소각기술」, 그리고 「난분해성 액상폐기물 처리기술」과 「증발건조방식에 의한 무방류 폐수처리 기술」 등의 기초 친환경기술 뿐 만 아니라 폐기물 자원화 및 재활용, 신·재생에너지 개발, 환경컨설팅 등의 고급 친환경기술을 자체 연구개발 하였고, 이러한 기술들을 현장에 직접 접목할 수 있는 플랜트 설계 및 시공 등 기술 실용화·사업화 개발에까지 성공을 거둔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특히 (주)유성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을 만큼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하고 있는 「가스하이드레이트 기술」에 대한 평가 역시 높게 인정을 받았다. 「가스하이드레이트 기술」은 나노 Promoter와 가스 하이드레이트 형성·분해원리를 이용하여 지구온난화지수가 높은 SF6, HFCs 및 PFCs와 같은 불화가스를 분리·회수하는 기술과 LFG를 하이드레이트 생성·해리 원리를 이용하여 높은 순도의 CH4를 포함하는 LFG를 생산하기 위한 고체화 기술로 구분할 수 있다. 본 기술로 높은 지구온난화지수(Global Warming Potential)를 가지는 온실가스에 대한 처리기술의 확보를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 및 CDM 확보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고, CH4의 고체화 기술을 통한 청정 대체에너지원 활용으로 녹색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연구개발 과제로 지난 6월 26일에는 한국동서발전(주)와 「신·재생에너지 사업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이 밖에도 (주)유성은 폐기물 에너지화 및 온실가스 저감 관련 환경부와 국토해양부 등에서 주관하는 대형 국책연구과제 2건을 포함하여 총 7건, 약 100억원 규모의 연구프로젝트 수행자로 선정되어 이들 과제들을 성공리에 완료 또는 현재 진행 중이며, 중소기업으로써는 드물게 3회 연속 대통령 포장 및 표창을 수상하였고, 최근 2009년도에는 울산상공회의소로부터 제21회 울상상공대상 기술대상을, 특허청으로부터는 특허스타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